나의 이야기

눈부시게 맑은 하늘

제비꽃2 2010. 5. 27. 08:58

 

2010.5.26.

 

아들 데리고 교육문화원에 가다.

 

찡찡 대는 녀석을 구슬러 대중교통 타고 45분쯤 걸려서... 조금은 먼 거리였지만..

 

뒤따라 오면서 "시간이 돈 인데 돈 아끼느라고 ...."버스 탄다고 끊임없이 꾸덜거린다.

 

더구나 버스기사는 무성의하게  한정거장 먼저 내려줘 버린다.

 

<나같으면 좀 더 친절했을텐데...

 

요즘 사람들은 왜 그럴까!

 

이 녀석아!  버스도 타 보고 해야돼. 사람이 어떤 환경에 처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다양한 경험을 해야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걸어 5분 늦게 도착했다.

 

너무나 맑은 하늘에 가지고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5분 더 늦어 대성아이가 BMW를 타고 나타난다.

 

이리 저리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 엄마도 사진이 취미인지라 카메라를 들고 온다. 

 

자연스레 둘이 이리저리 찍다가 아빠의 차를 타고 돌아왔다.

 

저녁 9시 뉴스에 드물게 시계가 좋았던 하루 였다고 했다.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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