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26.
아들 데리고 교육문화원에 가다.
찡찡 대는 녀석을 구슬러 대중교통 타고 45분쯤 걸려서... 조금은 먼 거리였지만..
뒤따라 오면서 "시간이 돈 인데 돈 아끼느라고 ...."버스 탄다고 끊임없이 꾸덜거린다.
더구나 버스기사는 무성의하게 한정거장 먼저 내려줘 버린다.
<나같으면 좀 더 친절했을텐데...
요즘 사람들은 왜 그럴까!
이 녀석아! 버스도 타 보고 해야돼. 사람이 어떤 환경에 처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다양한 경험을 해야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걸어 5분 늦게 도착했다.
너무나 맑은 하늘에 가지고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5분 더 늦어 대성아이가 BMW를 타고 나타난다.
이리 저리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 엄마도 사진이 취미인지라 카메라를 들고 온다.
자연스레 둘이 이리저리 찍다가 아빠의 차를 타고 돌아왔다.
저녁 9시 뉴스에 드물게 시계가 좋았던 하루 였다고 했다.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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