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와 바깥의 공기가 현저히 다른 4월이다.
오후의 햇살아래 나서본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강의를 듣거나 그림을 배우러 다녔던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마침 충북대 미술과 교수를 역임했던 이완호 추모전이 열리고 있었다.
독특한 그의 화풍에 감동하며 박물관을 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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