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

포스코 센터 가기

제비꽃2 2013. 12. 20. 22:40

 

 

 

 

미술가로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조영남

 

<길에서 미술을 만나다>를 읽은 기억이 어슴프레 할즈음,

 

어떤 계기로 선릉역 근처를 가게 되었다.

 

일을 보고 나오는데 거대한 조각품이 눈길을 끈다.

 

집에와 다시 책을 들쳐보니 다름아닌 1960년대 미국의 후기 회화적 추상주의의 대표작가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이라는 작품이었다.

 

아! 그랬었구나!

 

한때는 현대미술이 널린 서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무감하게 되었구나! 하는 반성과 함께

 

두번째 길에 카메라를 들고 적극적으로 미술품이 널린 포스코센터로 간다.

 

 

먼저 백남준작  TV 나무를 감상한다.

 

아마도 하나 하나의 텔레비젼 모니터에서 영상이 보여지고 있어야 할텐데

 

모두 꺼져 있다.

 

 

 

 

 

백남준 <TV 깔대기>

 

 

 

 

 

 

 

 

 

 

 

 

 

 

마침 솜조각가 노동식의 작품전이 끝나서 아쉽게도 철거를 하고 있었고.....

 

 

 

 

 

 

 

 

 

 

 

 

 

프랭크 스텔라 <전설 속의 철의 섬>

 

 

 

 

 

 

 

특히 인기있는 대형 수족관

 

 

 

 

 

 

 

 

 

 

 

 

 

 

 

 

 

 

 

 

 

 

 

 

 

 

 

 

 

 

 

 

 

 

 

 

 

내로라 하는 한국의 대가 작품들이 여기 저기 보여진다.

 

 

 

 

 

 

 

 

 

 

 

 

 

 

 

 

 

 

 

 

 

 

 

 

 

입구엔 밤이 되면 더욱 멋진 트리가 서 있고

 

 

 

 

 

 

빛을 받은 <아마벨>도 새롭게 피어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