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기록을 남겨 놓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싸이월드도, 블로그도, 카스토리도 하기 전인 아주 오래전에,
수덕사를 기억한다.
그리고 이응로 선생이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나신 뒤,
몸을 추스렸던,
첫부인이 운영하던 수덕여관도....
대전에 있는 이응로 미술관은 몇번 가 본 적이 있었지만,
수덕사 앞에 들어선 미술관을 오늘 처음으로 관람한다.
대전의 세련된 현대식 건물 보다는 덜 하지만,
자연과 어우러져 나름 운치가 있다.
예전엔 이쯤에 수덕사 입구가 있었지 싶다.
지금은 한참 앞으로 빼서 깔끔히 정리가 돼 있다.
수덕여관이예전과 다르게 매표소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은 조각 공원이 조성돼 있어 한결 여유롭다.
그런데 미술관 전시품은 대전의 미술관에서 보았던 수준과 너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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