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이면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동네로 내려왔다.
유년을 보낸 수동집.
아버지의 고단한 하루가 끝나고,
어둠이 내릴 즈음이면,
요정의 달콤한 유혹 처럼,
고혹스럽게 동네를 휘돌았다.
아름다운 5월에 아빠의 계획으로,
가족 나들이 가다.
예전엔 흔했으나 요즘엔 볼 수 없었던,
아카시 나무도 만나고.....
우리나라만의,
<5월의 향연>을 제대로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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