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대한 사고를 바꿔준 DDP 관람
2007년 싸이월드를 열심히 할때 였다.
건축에 대한 나의 초보적인 생각을 확 뒤집는 매력적인 건축물을
한 미니 홈피에서 보고 나서 약간의 문화적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를테면 AUSTRIA, GRAZ에 위치한 Mur Island 라든가,
프랑크 게리의 여러 작품들.
건축가 이자 화가이기도 한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 바서의 건축물 등.....
건축이 빚은 예술품과
늘 생활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고나 할까!
하여간 가우디의 경이적인 건축물을 보러 스페인을 가 보고 싶었지만,
희망사항이고....
서울 동대문에 건축부문에 노벨상격인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최초의 이라크 출신 영국인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 들어선다 하여 더욱 한번쯤 직접 보고 싶었다.
2011년 봄,가을로 열리는 간송 미술관 전시를 보며,
전시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모두들 불편해 보였는데,
이곳에서 그야말로 흠뻑 빠져 눈이 빠지게, 목이 아프게 보고 나니,
마음이 흐뭇했다.
하여간 DDP 건축에 대해선 여러 호평과 악평이 공존 했지만
곡선 만을 이용한 대단한 건축물에 푹 빠져,
즐겁게 서울 나들이를 한 하루였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루이보스차를 식수로 제공하고,
커피가 유난히 맛있었던 FRI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