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
팀 버튼전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전
제비꽃2
2013. 2. 17. 16:02
언제 갈까 벼르다가 드디어 봄방학을 맞은 딸과 함께 상경하다.
다른 블로그 검색 결과 2시간씩 줄서서 기다린다는 정보에
10시 타임을 맞추러 아침 일찍 서둘른다.
역시 청주 보다 북쪽이어서 그런지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삭막한 겨울 풍경을 나름 달래주는 꽃송이!
이제보니 이 문은 왠지 우울하다.
지난 동유럽 여행에서 보았던 폴란드 유태인들을 감금했던
아우슈비치의 문과 비슷한 형상이다.
팀버튼은 <가위손>,<크리스마스의 악몽>,<배트맨>, <유령신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다크 섀도우>, <챨리의 초콜렛 공장>등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감독이다.
그의 영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재미있게
설치했다.
이쁜이 한 컷!
전시장 입구!
포토 죤!
천천히 즐기려면 5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다.
회화 뿐만 아니라 조각 작품도 많고, 이야기 거리도 풍부하다.
다음은 바티칸 박물관전을 보러 한가람 미술관으로...
너무 실망해서 할말이 없다.
복도를 장식한 몇점 인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