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
한성백제 박물관
제비꽃2
2012. 6. 1. 18:31
2012년 4월 30일 개관한 한성백제 박물관가다.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비참한 최후만으로 인식되어졌던 백제는,
금동향로를 비롯하여, 칠지도, 바둑판과 바둑돌들 등
목조 미륵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떠나서라도 ,
알아갈수록 그 높은 문화적 수준에 감탄하게 된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발견된 유물을 시작으로,
1997년 풍납토성에 뭍인 1500년 백제의 역사가 깨어나고,
한성백제의 도읍 하남위례성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2012년 4월 30일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올림픽공원내 한성백제 박물관 개관하다.
배모양의 외관을 한 박물관
박물관 엠블럼은
백제가옥의 특징인 육각형 모양에 역시 일본에 전해진 칠지도를
안에 넣은 형상이다.
주변 올림픽공원 조각작품
박물관 입구 바닥지도
뼈 갑옷
아기 자기한 수막새
진품이 일본에 있다는 바둑판과 바둑돌,
그 재주와 미적 감각이 놀라운 백제인들!
건물옥상 하늘정원 가는길
올림픽공원 풍경
한 나라의 문화적 수준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통해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최근에, 디자인 역시 독특하고, 나름 세련된 자재로 완공된 박물관을 보니,
우리의 위치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