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구리 고구려 유적과 동구릉 관람기

제비꽃2 2011. 9. 21. 19:28

 

 

 

구리시 고구려대장간 마을 가는길,

 

하루 사이로 차가워진 날씨는 맑은 가을하늘을 선사한다.

 

여행에  설레는 마음처럼 하늘에 구룸이  살랑살랑 펼쳐진다.

 

 

 

 

 

 

 

차창에 가려진 필름이 필터 역활을 해주어 색다른 사진이 연출된다.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백제의 개로왕을 아단성(아차산) 밑에서 죽이고,

 

백제의 한성을 함락 . 한강이남까지 고구려 영토가 된다.

 

서쪽으로는 중량천, 동쪽으로는 왕숙천이 흘러  한강으로 유입된다.

 

아차산은 용마봉과 더불어 인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으로는 한강 이남 전 지역과

 

북으로는 멀리 의정부에 이르는 길목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유리한 지형으로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감명 깊었던 장소.

 

세트는 초라 했지만...

 

 

 

 

 

 

 

 

점심식사 후에는 동구릉으로....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500년사에 걸친 역대왕들 중  9기의 왕릉이 모셔져 있는 곳.

 

 

 

 

 

 

 

 

 

 

 

 

 

 

 

 

 

 

말년에 고향을 그리워하며 그곳에 묻히길 원했던 태조를 위해,

 

태종이 태조의 고향.영흥의 흙과 억새를 가져다 건원릉 본분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그래서 이 봉분은 일년에 단한번 깎아준다.

 

 

 

 

 

아름드리 적송이 늠름한 자태를 보여준다.

 

 

 

 

 

 

 

 

 

하루종일 맑은 하늘이 감동을 준다.

 

 

 

 

 

돌아오는 길. 5시 . 아침과는 또다른 색감의 하늘을 감상하며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