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북유럽 여행기(2011,7.15-27)

제비꽃2 2011. 7. 28. 15:16

 

 

 

 

 

 

몇년만의 외출인가?

 

큰애 5학년 때 가족이 베트남과 앙크로와트를 다녀오고, 그 애가 고 1이 되었으니, 5년만인가!

 

눈앞의 일에 연연하며, 크나큰 희노애락을 겪은 후라서 인지 마음이 설레일 수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는 다시 새로운 세상을 엿보러 떠났다.

 

가족을 남겨 둔채로 홀로 ......

 

 

 

<인천국제공항>

 

대학시절, 그러니까 80년대. 유럽을 다녀온 학우는 인천공항에 내리면 마치 연극 셋트 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세월도  많이 흘렀지만, 이제 우리의 환경은 어느 국제공항에 뒤지지 않는,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12시 50분 모스크바 향발 러시아 항공기를 타고 출발한다.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선뜻 선택할순 없었지만 ,

 

모든 기종을 바꿨다는 여행사의 정보를 믿고.....

 

 

 

 

 

 

 

 

 

 

 

비를 뒤로 하고 우리는 러시아로 출발한다.

 

좌석 마다 모니터가 달려 있지만,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 불편하긴 여전하다.